"나를 팔 수 있는 사람"이 되는 법

2025. 11. 13. 17:00뉴스

몸값이 10배 빠르게 오르는 퍼스널 브랜딩 전략


“이직도 했고, 실적도 냈는데… 왜 연봉이 그대로일까?”

많은 직장인들이 자신의 ‘몸값’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그 원인은 종종 ‘실적 부족’이 아니라,

자기 세일즈의 부족에서 시작됩니다.

 

브랜딩 전문가 노희영 고문은 말합니다.
“퍼스널 브랜딩이 잘된 사람은 자신을 설득력 있게 팔 수 있고, 그만큼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결국 ‘나를 파는 기술’이 당신의 가치를 시장에 반영하는 열쇠라는 이야기입니다.

 

퍼스널 브랜딩이란, ‘나’를 세일즈 하는 기술

 

노희영 고문은 퍼스널 브랜딩을 이렇게 정의합니다.

“내가 누구인지 한 문장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즉, 퍼스널 브랜딩은 단순한 자기소개가 아니라,
“당신을 왜 선택해야 하는가”에 대한 시장의 납득 가능한 스토리를 만드는 작업입니다.

 

여기엔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내가 보여주고 싶은 내가 아니라,

남들이 보기에 일관되고 신뢰감 있는 나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브랜딩의 첫걸음은 ‘나를 아는 일’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모릅니다.
노 고문은 이렇게 말합니다.

“진짜 나를 알기 위해선 솔직하게 써봐야 한다.
내 성향, 강점, 단점, 참을 수 있는 한계까지.”

그리고 ‘현실 가능한 롤모델’을 설정하고,
그 사람이 어떻게 행동하고 말하는지를 세부적으로 전략화해야 합니다.

 

나를 아는 것 → 전략 수립 → 반복 실천 → 피드백
이 과정이 퍼스널 브랜딩의 본질입니다.

 

연봉 협상, 브랜딩이 만든 ‘가치의 증명’

 

노희영 고문은 과거 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로열티 1%를 요구한 사례로 유명합니다.

처음에는 무리한 요구라는 반응이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첫 해 매출 650억 원, 로열티 6억 5천만 원을 실현해 냈습니다.

 

이 사례가 주는 교훈은 단순한 수익이 아닙니다.
자신의 가치를 명확히 인식하고,

시장에 그것을 당당히 요구하는 태도가 더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한국 사회는 여전히 ‘돈 이야기를 꺼내는 것 = 민망한 일’,
‘자기 자신을 세일즈 하는 것 = 부끄러운 일’이라는 인식이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자신을 제대로 팔 줄 아는 사람만이 제값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회사는 '다녀주는 곳'이 아니라 '이용하는 곳'

 

노 고문은 회사생활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회사가 나를 이용한다고 느끼면 바보예요.
오히려 내가 회사를 이용하러 다니는 거죠.”

즉, 회사를 통해 무엇을 배우고,
그 경험을 어떻게 내 브랜드 자산으로 만들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회사를 다니는 이유 = 내 경험을 사는 것

 

그녀는 말합니다.
“이 세상에서 경험을 살 수 있는 건 돈밖에 없다.
월급을 받으면서 경험을 사는 것만큼 좋은 투자가 없다.”

 

회사는 '다녀주는 곳'이 아니라 '이용하는 곳'

 

상사는 바꾸는 게 아니라, 관찰 대상

 

많은 사람들이 ‘못된 상사’나 ‘이상한 상사’ 때문에 회사를 떠납니다.
하지만 노희영 고문은 오히려 “상사는 관찰 대상”이라고 말합니다.

“나는 저렇게 안 해야지, 하는 것도 공부예요.”
“상사를 판단하지 말고, 이용하세요.”

이처럼 모든 경험을 학습의 기회로 바꾸는 마인드셋이
퍼스널 브랜딩의 깊이를 만들어 줍니다.

 

주인공이 되기 전, 조연으로서 단련하라

 

요즘 MZ세대는 주인공이 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노 고문은 말합니다.

“세상엔 조연이 훨씬 많아요.
조연부터 올라오지 않으면, 중심에 설 수 없습니다.”

퍼스널 브랜딩은 단번에 완성되지 않습니다.
현장에서의 피드백, 실수, 실패, 노력의 반복 속에서만 완성됩니다.

 

성장하는 리더, 브랜드가 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계속 갈고닦는 사람입니다.

 

나를 세일즈 하지 못하면, 절대 몸값은 오르지 않는다

 

퍼스널 브랜딩은 단순히 “나 이런 사람이에요”라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

진정한 나를 알고, 전략을 세워, 행동으로 증명하고,

사장이 원하는 언어로 나의 가치를 보여주는 일입니다.

 

이제는 일 잘하는 사람보다, 자신을 잘 표현하는 사람이 인정받는 시대입니다.

당신은 오늘 어떤 언어로 자신을 설명할 수 있나요?